"금리 동결? 다행이네." 출근길 뉴스에 안도한 지 정확히 6시간, 은행 문자 한 통이 그 안도를 산산조각 냈습니다. 기준금리는 멈췄는데 제 통장에서 빠져나가는 돈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동결이란 말에 속지 마세요. 지금 당신의 지갑 안에서는 보이지 않는 전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1) 1월 금리 동결의 신호지난 1월 15일 아침, 저는 출근길에 뉴스에서 "금리 동결"이라는 단어를 듣고 무의식적으로 안도했습니다. "금리가 안 올랐으니 다행이네." 하지만 그날 오후 은행에서 문자가 왔습니다.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상 안내: 연 3.8% → 4.3%" 순간 멍했습니다. 대출 2억 8천만 원에 월 이자가 9만 원씩 더 나갑니다. 연간 108만 원. 이번 여름 가족 제주도 여행은 물 건너갔습니다.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