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득을 얻는 기쁨보다 잃는 고통이 두 배 더 크다고 해요. 그래서 우리는 100원을 아끼려다 30분을 쓰고, 이미 낸 돈이 아까워 더 나쁜 선택을 해요. 이게 개인의 의지 문제일까요, 아니면 5만 년 동안 생존을 위해 뇌에 새겨진 구조가 작용하는 걸까요. 그리고 그 구조가 지금 우리 지갑과 투자 계좌를 어떻게 갉아먹고 있는지, 오늘은 그 이야기를 해볼게요. 1) 통신사 요금제를 바꾸지 못하는 이유작년 말, 통신비 명세서를 보다가 잠깐 고민한 적이 있었습니다.매달 9만 2천 원씩 내고 있었거든요. 문자 무제한에 데이터 100GB짜리 요금제였는데, 솔직히 문자는 거의 안 쓰고 데이터도 30GB를 넘긴 달이 없었어요. 찾아보니 딱 맞는 요금제가 있었죠. 월 5만 8천 원, 데이터 50GB짜리였는데 1년이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