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25일, 통장에 돈이 들어옵니다. 그런데 26일엔 대출 이자가 나가고, 카드값이 빠지고, 월세가 나가죠. 분명히 내가 받은 돈인데 — 왜 내 손에 남는 게 없을까요.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올리는 게 내 통장과 무슨 상관이냐고요? 그 연결고리를 이해하면, 돈이 왜 그렇게 흘러가는지 보이기 시작합니다. 1) 매달 25일 아침, 왜 월급이 내 돈 같지 않을까 월급날 아침은 참 아이러니합니다.통장을 확인하는 순간 잠깐 부자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들거든요. 숫자가 찍힌 그 0.3초 동안은요. 근데 곧바로 시작됩니다. 카드 결제 예정액 알림, 대출 이자 출금 안내 문자, 기타 공과금안내등등... 순서가 너무 빨라서 월급이 들어왔다는 실감이 채 오기도 전에 이미 절반이 예약 출금 상태예요...